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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g's Story
맛집 후기/식당

[서울역]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맛집, 기념일에 가기 좋은 한우 식당 - 서울로인 서울점

by 흰푸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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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 업로드네요 ㅎㅎ

그동안 쌓아놓은 맛집? 식당 리뷰를 다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최근에 아버지 환갑기념으로 방문했던 소고기 맛집.

서울로인 서울점 후기입니다. 그럼 바로 레츠고!

 


서울로인 서울점

 

- 영업시간: 11:30 ~ 22:00 (15:00 ~ 17:30 브레이크 타임)
- 주요 메뉴: 런치 코스 (59.0 ~ 99.0) 디너 코스 (99.0 ~ 149.0)
- 주소: 서울 중구 한강대로 416 서울스퀘어 지하1층 18호
- 캐치테이블 / 네이버 예약 가능, 서울스퀘어 주차장 이용 (주말 2시간 무료주차)

 

 

 

 

 

들어가자마자 사진을 찍는 바람에 가게 내부 사진이랑 메뉴판이 없네요 ㅎㅎ 

메뉴판은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 

 

보통은 룸으로 가는 경우 코스요리를 시키게 될테니 런치와 디너 가격을 보고 가시면 되고,

코스에서도 고기의 양을 더 시키거나 하실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금액대를 잘 맞춰서 주문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이번에 디너 C 코스(시그니처 종가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아버지 환갑 기념이니 이왕이면 가장 좋은 코스로 플렉스 해보자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선택했습니다 ㅎㅎ

 

 

코스의 시작은 서울차림이라는 에피타이저? 한입거리 음식으로 시작합니다.

가운데에 있는 차와 가장 아래의 콩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먹으면 된다고 하시는데, 

상콤한 토마토와 바삭한 김부각, 구운 옥수수 등 여러가지 에피타이저가 같이 나와서 입맛을 끌어올리는데 아주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광어 샐러드입니다.

광어회 세 점에 아래에는 상큼한 드레싱이 함께 곁들어져 있습니다.

광어회는 부드럽기는 했는데 솔직히 회센터에서 먹는 것처럼 엄청 싱싱했다는 느낌은 크게 없었고 (소고기 집이니까..ㅎㅎ) 

드레싱이 상큼하다보니 샐러드로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

 

 

그다음 코스 메뉴는 육회 감태 메뉴,

육회와 밥, 그 아래에 감태가 길게 깔려있는데요. 

어떻게 먹냐면은

 

 

이렇게 돌돌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ㅎㅎ

감태의 향이 강하게 훅하고 들어와요!

 

 

그다음 메뉴는 '서울특선' 이라고 되어있는 메뉴로 육회 요리가 나왔습니다.

위에는 튀김이 올라가져 있는데 이거를 부셔서 아래 깔려있는 육회와 같이 먹으면 됩니다. 

(너무 빠르게 먹어서 사진이 없네요..ㅎㅎ) 

 

그 다음 나온 메뉴는 '새우강정' 입니다. 

방금 튀겨져서 나왔는지 아주 따끈따끈한 튀김이고 한입에 쏙 넣어서 먹기에 좋습니다.

(대신 뜨거우니 입천장 안데이게 갈라서 식혀서 드세요..ㅎ)

 

 

새우강정을 하나씩 먹다보면 드디어 소고기를 굽기위한 세팅이 시작됩니다.

가운데 불판을 열어주시고 그다음 오이무침, 김치, 와사비, 고추장아찌를 같이 곁들여서 먹을 수 있게 상차림을 해주십니다.

두근두근 해지기 시작하죠? ㅎㅎ

 

 

맛있는 소고기를 만나러 가기 전에 한가지 코스가 더 남아 있습니다. ㅎㅎ

이 메뉴는 '해신탕' 이고요, 전복과 한우 아롱사태가 위에 놓여져 있고 아래에는 녹두밥이 조금 깔려있습니다.

무가 또 같이 깔려 있어서 소고기와 전복, 밥과 무를 함께 같이 먹으면 됩니다. 국물도 깔끔하게 먹기 좋고 전복도 쫄깃한 것이 아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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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대망의 소고기...!

당시에 1인당 90g 양으로 시켰고 고기는 1인당 1접시, 각자 구워먹을 수 있게 집게도 각자 세팅해주십니다.

상견례나 귀한 손님분들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누가 더먹고 덜먹고 눈치 안보고 각자 먹을 수 있는 ㅎㅎ 센스있는 세팅

부위는 조금씩 다르게 나오고 옆에 파채도 같이 있어서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고기를 올리기 전에 버섯, 애호박, 마늘, 토마토 등 가니쉬를 먼저 올려주십니다.

그러면 각자 고기는 기호에 맞게 익혀서 먹고, 가니쉬도 함께 냠냠 먹어주면 됩니다.

 

 

오랜만에 소고기이기도 했고, 가족들이 같이 모여서 즐겁게 식사를 하다보니 금방 또 배가 불러졌어요!

그리고 소고기는 사실 기름진 맛이 있기도 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물리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고 적당히 딱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식사는 원하는 타이밍에 달라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고기를 구으면서 먹어도 되고 다 먹고 난 다음에 달라고 하면 밥과 된장국을 세팅해주셔요 ㅎㅎ

이미 고기까지 먹었을 때 배가 어느정도 차있는 상태였는데 밥과 된장국까지 ㅎㅎ 사실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 식사가 마무리 되는거니깐요! 배불러도 싹싹 긁어먹게 됩니다.

 

아 기본 식사는 된장찌개 백미밥이고 추가 요금을 지불하시면 영양밥과 소고기 미역국으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혹시나 생일이신 분이 계시거나 조금 더 식사도 고급지게 하고 싶으시면 요금을 추가 지불하고 드시면 될거 같네요~ 

 

 

 

마무리는 따뜻한 숭늉, 개성주악과 푸딩으로 디저트까지 마무리가 됩니다. 

 

 

아 그리고 코스요리를 먹기 힘든 아기들을 위해 키즈메뉴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먹밥이랑 구운 소고기, 김과 미역국 등등 아기들이 너무 좋아하는 메뉴에요!

(물론 약간 사악한 가격은...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이렇게 다양한 코스의 메뉴를 정말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서울로인 서울점

저희 가족도 너무나 맛있게 먹었고 부모님께서도 잘 먹었다고 고맙다고 해주셨네요 ㅎㅎ

상견례나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 식사자리에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는 식당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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