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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g's Story
맛집 후기/식당

[잠실] 송리단길 쌀국수 또간집! 아니 계속간집 ㅎㅎ 쌀국수 맛집 - 더 빛남

by 흰푸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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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집이라 당연히 블로그 후기로 올렸겠지 싶었는데 

안 올려놔서 굉~장히 놀랐던 집

바로 송리단길 쌀국수 대표주자 더빛남 되시겠다.

긴 말이 필요없다. 바로 들어가 보자.

 


더빛남 (The VietNam)

 

- 영업시간 : 11:00 ~ 20:3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 주요 메뉴 : 양지 쌀국수 10,500 / 차돌박이 양지 쌀국수 11,000 / 차돌, 양지, 도가니 쌀국수 12,000
- 주소 : 서울 송파구 오금로 18길 5 104호
- 가게 앞 웨이팅 가능, 웨이팅 등록 시 선 주문 필요, 주차 불가

 

 

 


 

 

더빛남은 송리단길 끝자락,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보이는 첫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보인다.

혹시나 모르고 지나칠 수가 없는 집이다. 

왜냐하면, 항상 웨이팅이 많은 집이기 때문에... 근처에 와서 어 저기 사람이 많다? 더빛남이다.

 

이렇게 항상 웨이팅이 많은 더빛남.

웨이팅 등록은 가게 앞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결제 후 나오는 주문 번호를 명단에 적고 대기 순서를 알려주는 단톡방에 들어가서 순서를 기다리면 된다. 

(단톡 방은 가게 앞에 QR을 찍고 들어가면 된다.) 

오픈런 경험을 되돌아보면 11시 오픈 전 30분 ~ 늦어도 20분 전까지는 가야 첫 타임에 먹을 수 있고,

11시를 지나서 간다? 그러면 12시 이후로 식사할 각오를 해야 한다.

 

 

 

가게 실내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굉장히 협소하다

바테이블로만 자리가 구성되어 있고 전체 다하면 13명? 정도 인원이 한 번에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래도 주문을 미리 해놓기 때문에 주문 순서에 맞게 조리를 타이밍 맞춰서 해두셔서

순번에 맞춰 입장하면 바로 쌀국수를 받을 수 있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은 심플하다

양파 절임, 해선장, 칠리소스, 그리고 물 

앞에 맛있게 먹는 법에도 쓰여있듯이 세팅해 주시는 앞접시에 해선장과 칠리소스 그리고 쌀국수를 넣어서 잘 비벼 먹어도 맛있다. 

 

 

우리는 방문하면 항상 차돌+양지 쌀국수와 차돌+양지+도가니 쌀국수를 시켜 먹는다.

사이드는 그날그날 다르게 ㅎㅎ

 

비주얼에서도 보이듯이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다.

다른 쌀국수 집에 대비하면 고명이 정말 많은데,

숙주만 많이 들어가 있는 흔한 쌀국수집과는 달리 면과 고기 숙주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이 친구는 차돌 양지 + 도가니 쌀국수이다. 

왼쪽 사진은 작년이었고 오른쪽은 올해 사진인데 뭔가.. 조금 줄어든 것 같긴 하지만 각도의 차이라 생각하고 ㅎㅎ

도가니도 정말 많이 들어가 있다.  이 도가니가 또 아주 특별한 맛인데, 잘못 삶아서 흐물흐물 기분 나쁜 식감이 아니라 쫀득쫀득 콜라겐이 살아있는 것 같은 식감이다. 개인적으로 잘 안 시켜 먹긴 하지만 더빛남에 처음 갔다면 한번 시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 그리고 고수는 별도로 추가를 요청해야 주신다.

이날 우리는 특별히 고수 추가를 해서 먹었다.

고수로 조금 더 현지 느낌 추가!

 

국물은 정말 깊은 맛이 난다. 약간의 한약재 맛이 나긴 하는데 그렇게 강하진 않고, 고기 국수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맛.

대파와 청양고추도 조금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맛도 있다.

 

 

가게에서 추천하는 맛있게 먹는 법에 나온 대로 해선장 2 + 칠리소스 1의 조합으로

면과 숙주를 따로 덜어서 비벼 먹으면 비빔면을 먹는 것 같은 새로운 맛도 즐길 수 있다. 

 

 

더 빛남에 있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 

새우짜조, 버펄로 윙스틱, 그리고 가장 위에 있는 튀김은 예전에 먹은 메뉴인데.. 지금은 판매를 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메뉴판에서 보지 못한 것 같은..

 

사이드 메뉴는 대박! 스러운 맛이기보다는 딱 기대하는 그 수준의 준수한 맛이다. 

쌀국수가 메인이니 사이드에는 큰 기대를 하진 말자.

 

 

 

더빛남에서는 쌀국수에서 면, 숙주, 육수 추가가 무제한이고, 공깃밥도 추가해서 국물에 밥 말아먹을 수도 있다.

면이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라면 먹고 싶은 메뉴를 추가해서 좀 더 든든하게 먹을 수도 있다. 

 

든든~하게 먹고 난 후기

이 날은 배가 고팠는지 면 추가 + 밥 추가까지 해서 건더기 남김없이 싹싹 먹었다.

쌀국수를 이렇게 먹기도 쉽지 않은데 그 정도로 맛있는 집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춘 쌀국수 국물 맛 + 든든한 건더기 양까지

그리고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도 질기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여러 모로 매우 맛있는 집이다.

 

풍자 또간집 1등, 웨이팅 맛집 인정

재방문 의사? 이미 4번도 넘게 간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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