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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후기/식당

잠실 직장인 추천 가성비 돈까스 맛집! - 시부야 돈까스

by 흰푸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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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짧은 후기입니다.
최근에 일이 많았어서 정신없다가 마감을 어느 정도하고 여유를 갖기 위해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쉬는 와중에 원래는 다른 계획이 있었다가 취소가 되는 바람에 점심에 잠실로 고고!

잠실 7년차 직장인분께서 점심 맛집으로 추천해 주신 식당이 두 곳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 하나인 '시부야 돈까스'를 다녀온 후기입니다 ㅎㅎ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TV 유튜브를 보면서 쓰는 돈까스 맛집 리뷰 레츠고

 


시부야 돈까스

 

- 영업시간: 11:00 ~ 15:00 (토/일 정기 휴무)
- 주요 메뉴: 안심까스, 등심까스, 생선까스 - 11,000
-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12 장미 B2 상가지하 15 호

 

 



시부야 돈까스는 잠실역 근처에 있는 장미 상가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만 보고 찾아가면 조금 헷갈릴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단골과 함께 방문했어서 길을 손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큰 대로변 쪽에서 들어가기보다는 건물 뒤편으로 돌아와서 들어가세요!

 

 

상가 지하로 들어와서 식당 앞을 도착하니 앞에 2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가게가 크지 않고, 돈까스를 바로 튀기고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다 보니 회전율이 빠르지는 않더라고요.

점심 피크 시간에 오시면 대기를 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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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심플 그 자체!
등심까스, 안심까스, 생선까스 3개 메뉴가 있고, 안심과 생선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시부야 정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너무 착하죠?

요즘 시대에 돈까스가 11,000원이라니... 주변 직장인들이 자주 찾을만한 거 같습니다.
저희는 이날 안심까스 1인분, 등심까스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안심까스


잠깐의 기다림 끝에 등장한 안심까스 입니다.

요즘 돈까스 집들에서는 안심까스를 시키면 동그랗게 튀겨주면서 안에는 약간 덜 익힌 핑크빛으로 튀겨주는 식당이 많은데,

시부야돈까스에서는 안심을 얇게 펴서 튀겨주셨습니다.

등심까스

 

그리고 같이 나온 등심까스. 사실 비주얼만 봐서는 이 튀김이 안심인지 등심인지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ㅎㅎ
사진으로도 보이지만 돈까스 양이 11,000원 치고는 상당히 푸짐한 양이죠!
옆에는 양배추 샐러드와 미소국, 그리고 깍두기도 함께 주십니다.


사진을 까먹고 정신없이 먹다가 안심까스 한 장...
안심까스 겉은 바삭하고 속에 있는 고기는 부드럽게 잘 익혀져 있었어요.

얇게 두들겨서 튀긴 덕분에 퍽퍽하거나 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앞자리에 있었던 등심까스도 몇 조각 얻어서 먹어 봤습니다 ㅎㅎ 등심까스는 안심에 비해서는 조금 더 쫄깃한? 고기 결이 느껴지는 식감이었어요.

그리고 시부야 돈까스를 먹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돈까스 소스였습니다!
직접 만드시는 소스 느낌이었고, 과일을 많이 넣으셨는지 상큼 달콤한 소스였어서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줬습니다.

(덕분에 더 많이 먹을 수 있었다는...)
돈까스 소스를 잘못 만들면은 튀김의 느끼함에 더해져서 더 느끼함을 주는 소스들이 가끔 있는데 시부야돈까스 소스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깔끔하게 비운 접시 ㅎㅎ 

다 먹고 나니 돈까스 양이 제법 되어서 확실히 배가 차는 느낌이었어요! 잠실 근처에 점심 한 끼를 해야 한다면 시부야 돈까스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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