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동향
- 미국 상장 ETF 주간 수익률
SPY: 0.83% , QQQ: 0.11%, DIA: 2.61% 상승
그동안 열심히 달린 기술기업 대비 금융 관련 기업과 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한주
- S&P 500 기업 주간 수익률
- 코스피, 코스닥 주간 수익
코스피 주간 수익률 0.34%, 코스닥 주간 수익률 1.5%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 뉴스 모음
1. 사진 한 장으로 주식이 2배나..? 한동훈 테마주 열풍
지난주 배우 이정재씨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찍은 사진이 인터넷 상에 올라오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대상홀딩스" 주식과 "덕성" 의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대상홀딩스는 임세령 부회장이 배우 이정재씨의 연인이고, 이정재 씨와 한 장관은 현대고 동창으로 식사자리를 같이 한 사진이 올라오면서 대상홀딩스 주식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인데, 대상 홀딩스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무려 270%의 상승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 홀로 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그야말로 개미들의 축제였다.. 라고 해야되겠네요.
대상홀딩스의 보통주보다 우선주의 상승세가 더 컸던 이유는 우선주의 유통주식수가 더 적고 거래량이 부족해서 변동성이 더 크기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그럼 우리나라만 정치 테마주가 있는가 싶으면 또 미국이나 다른 국가들에도 정치테마주가 있기 마련이긴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정치 테마주는 특정 정치인의 학연, 지연 인간관계에 조금 더 집중이 된다면, 미국이나 외국의 테마주는 대통령 후보나 정당의 정책과 연계된 산업, 기업에 집중이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친환경 관련 산업과 주식들이 기대를 받은 것도 그렇고, 2012년 오바마 대통령 취임 당시에는 헬스케어 관련 산업이 주목을 받았던 과거 기록이 있습니다.
# 한줄 코멘트: 테마주는 오르는 것을 보면 정말 한순간은 부럽기도 하고 저렇게 수익이 나오나 싶지만, 결국 회사의 본질적인 사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요인으로 상승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급락하게 될지는 모르는 특성을 갖고 있으니 절대 큰 돈 들여서 투자하지는 맙시다. 카지노처럼 도박을 하고 싶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21048
2. 테슬라 사이버 트럭 출시
현지시간 11월 30일 목요일, 드디어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이 모습을 드러내었고 고객들에게 인도가 시작되었다.
테슬라에서는 예약 구매자 12명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행사를 열어서 사이버 트럭의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랜 기간만에 새롭게 나온 테슬라의 새 모델이었고, 기존 테슬라 차량 모델과는 다른 픽업트럭 모델 이라는 점과 차량의 형태 만으로도 주목을 많이 받아왔던 모델이었다.
(+ 방탄이라고 자신있게 내세우다가 망치 한 방에 유리가 박살난 해프닝으로도 유명해진...ㅎㅎ)
사이버 트럭은 이미 사전 예약이 100만명이 넘었을 만큼 그 인기도 많은 차량인데 막상 까놓고 봤을 때 시장의 평가는 기대보다 우려가 더 많은 것 같다.
기본 모델 Starting price가 61,000달러 (한화 기준 약 7,930만원) 이고 가장 고성능 버전인 사이버비스트는 100,000 달러 한화로는 1억3천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형성이 되어 있다. 리비안의 R1T 픽업트럭 보다도 비싼 가격이고, 기존의 다른 내연기관 픽업트럭과도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게다가 차량의 양산 속도도 아직 예약수에 비하면 한참을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예약 손님이 받을 차량도 2년 뒤에나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사이버트럭으로 우리의 무덤을 팠다"라는 평을 했다고..
# 한줄 코멘트: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미래의 트럭의 모습을 이끄는 혁신적인 차량이 될지, 아니면 트럭의 본연을 잃은 오버스펙 차량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최근의 주가 흐름만 봐서는 기대보다는 실망이 더 큰 것 같기도 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2012600075?input=1195m
3. IRA 보조금 제외 규정 발표 한국 배터리 기업에 영향 우려
미국 재무부가 현지시간 12월 1일 중국 자본지분율 25%를 넘는 합작법인을 IRA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해외 우려국정부에 의해 소유, 통제, 지시를 받는 기업은 보조금 지급에서 제외가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중국 기업과 설립한 합작사(JV) 의 지분 대부분이 51 대 49로 설립되어 중국 지분이 절반이 넘기 때문에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우려가 발생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도 중국 배터리 관련 기업이 한국, 모로코 국가 기업들과 합작 투자를 통해 우회적으로 미국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지적을 하면서 중국 기업의 보조금 혜택을 최대한 막기 위한 조치들이 생겨난 것으로 봐야할 것 같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합작사 지분율 조정 등 장기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한줄 코멘트: 한동안 많이 주목을 받았던 2차전지 관련 기업들에 이런저런 이슈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원재료가 되는 광물에 관한 이슈들이 많은데 회사 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 같다. (리튬 가격 인하, IRA 정책 등등..)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312020021&t=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