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소에 혼밥하러 자주가는 식당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프로 혼밥러입니다.
요즘에는 그래도 혼밥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식당에가서 혼자서 밥을 먹어도 이상하게 보이지야 않지만,
그래도 혼밥의 레벨이 있다고 하듯이 혼밥하기에 편한 식당은 항상 따로 있기 마련이죠.
(그 와중에 저는 혼자 고기집에서 고기도 구워먹어본.. 나름 레벨이 있는 사람입니다...ㅎ)
혼밥하기 좋은 식당으로는 대체로 빠르고 간편하게 먹기 좋은 분식집, 패스트푸드점 같은 곳이 많은데요,
오늘 식당은 그중에서 가장 클래식한 김밥집 (체인점) 입니다.
싸다김밥 상봉역점
- 주소: 서울 중랑구 면목로 489 1층
- 영업시간: 연중 무휴 24시간!
- 상봉역 5번출구 또는 4번출구 근처 매우 가까움
제가 자주 가는 혼밥집은 바로 상봉역 인근에 있는 싸다김밥!
상봉역에서 내려서 중랑상봉도서관에 걸어가기 전에 퇴근해서 저녁을 해결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면 자주 가는 식당인데요,
최근에도 한번 도서관 가기 전에 밥을 먹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후기를 블로그에 남겨봅니다.
사실 김밥 체인점은 예전부터 김밥천국, 김가네김밥 등 여러 체인점이 있고, 사실 상봉역 근처에도 우동집 등 비슷한 분식집이 많기는 합니다. 싸다김밥은 비교적 최근에 생겨서 체인점으로도 여러 지역에 많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중랑구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상봉역에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위치는 상봉역 5번출구와 4번출구 사이에 있는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해있어요, 상봉역에서 나오시면 4번이나 5번출구로 나와서 가시면 됩니다. (어디로 나오는게 더 빠르다 따지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중간에 위치해있음...)
식당 내부는 전반적으로 화이트톤에 깔끔한 느낌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천장에 있는 레일 조명이 살짝 난잡해 보이는 느낌은 있지만.. 사실 그냥 식사하러 가는 입장에서는 크게 뭐 신경쓰이거나 하지는 않아요 ㅎㅎ 가게 중간에 셀프바가 있어서 김치, 단무지 등을 가져오실 수 있고, 우측으로 보시면 다먹은 그릇을 반납하는 반납대가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입구 바로 앞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키오스크를 사용해서 메뉴를 보시고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메뉴는 김밥, 우동, 라면, 떡볶이, 돈까스 등등.. 분식집답게 엄청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그 안에도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기호에 따라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사실 이런 곳에서 새로운 메뉴를 도전하는 것 보다는 안전한 클래식 메뉴를 선호하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ㅎㅎ
이 날 갔을 때 시켰던 메뉴도 김밥 + 라면 조합입니다.
사실 요즘 외식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김밥 3,500원, 라면이 4,000원...! 이게 저렴한 가격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드는
슬픈 시대이지만.. ㅜㅜ
그래도 다른 식당의 다른 메뉴 가격들을 생각하면 뭐... 혼자서 간단히 배를 채우기에는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왠만한 식당에서도 국밥 한그릇에 만원이 넘어가니깐요..
이날 제가 시켰던 메뉴는 말씀드린 것 처럼 기본 싸다김밥 + 기본 라면! (총 7500원)
사진에 보이는 단무지와 김치는 앞에서 말씀드린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오시면 됩니다.
라면은 뭐.. 다들 아는 ㅎㅎ 그 맛입니다.
대신 기본 라면이라고 해서 진짜로 라면만 끓여서 주시는거는 아니고,
계란 + 파 + 양파와 당근도 함께 넣어서 끓여주는 라면입니다.
사실 당근...은 왜 넣는가 싶기는 하지만, 어쨋든 같이 들어간 재료들이 자극적인 맛을 조금이나마 순화 시켜주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기본 김밥도 역시 무난한 김밥의 맛!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당근이 왜이렇게 많은거 같니.. ㅎㅎㅎ
김밥만 먹다보면 물린다..?
하지만 저에게는 라면 국물이 있죠? ㅎㅎㅎ
김밥 + 라면 국물 조합은 언제나 배신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 다른 메뉴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올 때마다 주변에 식사하시는 분들을 보면은, 돈까스나 떡볶이같이 다른 메뉴를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혼밥하시는 상황이 생기시거나, 한끼 식사 부담없이 저렴한 가격에 해결을 해야될 것 같다! 생각이 드시는 경우에는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28929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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