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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g's Story
맛집 후기/식당

[마곡나루] 마곡나루역 삼겹살 대표 맛집! - 마부자생삼겹살

by 흰푸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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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자주 가지 않는 마곡나루역 맛집 리뷰!

회사 성과급을 받은 기념으로 ㅎㅎ 호캉스를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에 후다닥 일정을 잡아서 갔다 온 날이었다.

서울식물원 근처에 "코트야드 바이메리어트 서울보타닉파크" (이름 왜이렇게 길어..) 에 다녀왔다.

호텔 후기는 다음에 올리기로 하고.. 이번 글은 체크인 후 먹었던 삼겹살집 후기이다!

 

 마부자생삼겹살
-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5로 6 1층 121호
- 영업시간: 11:00 ~ 24:00 (연중무휴, 종료시간은 밤 12시라고 쓰고 "사장님 영업 종료할 때까지"라 읽는다.)
- 주요 메뉴: 생삼겹살 15,000 / 목살 15,000 / 볶음밥 3,000
- 한줄평: 마곡나루 삼겹살집 핫플, 가족/ 친구/ 연인 상관없이 누구나 와서 먹고 즐길 수 있는 곳!

 

 

마곡나루역 근처는 서울 식물원과 더불어서 LG 아트센터 등 회사 사옥 등이 많고, 많이 지어지고 있는 지역인데

맛집을 검색해 보니 맛있어 보이는 삼겹살 집이 보여서 바로 달려갔다.

그리고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어서 빠르게 올려보는 후기!

 

# 마부자생삼겹살 위치, 분위기

마부자생삼겹살집은 마곡나루역 1번 출구 (9호선)에서 걸어 나와서 처음으로 보이는 골목으로 바로 들어가면 보인다.

여기 회사 일 때문에 왔었던 곳이었구나..라는 기억과 함께 걷다 보니 어느덧 가게가 눈앞에 딱!

지나치기 힘든 이유는 1) 강렬한 간판, 2) 사람이 정~말 많아서 누가 봐도 인기 있는 맛집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득 들어찬 메인 공간 + 곧 가득차게될 서브 공간

 

가게는 건물 1층에 중앙 공간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두고 큰 메인 식당과 작은 서브 공간이 나뉘어 있다.

그리고 그 사이로 보면은 웨이팅 하는 공간도 있어서 정말 많은 규모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이다.

우리는 메인 공간의 거의 끝에 앉았고, 우리가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웨이팅 발생 -> 서브공간 오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른 네이버 블로그 리뷰들에 가게 사진이 없어서 작은 곳인가.. 싶었는데 가게 규모에 일단 1차 놀람.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가게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주인 마치고 싶은 시간 (밤 12시)라고 한다. ㅎㅎ

밤늦게까지 2차로도 즐길 수 있는 삼겹살집!

가게 규모로나 영업시간으로나 보니 주변 직장인들의 회식 맛집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고기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상차림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각자가 아주 강력한 친구들이다.

(색깔도 빨갛게 강렬하다.)

불판에 고깃기름에 구워질 김치, 이 집의 별미 파채무침, 그리고 콩나물까지 나온다. 

아. 그리고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상추와 마늘 고추 쌈채소도 나온다.

 

# 마부자생삼겹살 고기, 볶음밥 

생삼겹살 1인분 15,000원

생삼겹살 2인분 입장하십니다.

불판에서 자글자글 구워지는 삼겹살의 모습

삼겹살은 두꺼운 느낌의 삼겹살은 아니고 마트 같은 데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두께의 삼겹살이다.

 

 

맛있게 익어가는 삼겹살의 모습들.. 얼른 익으렴! ㅎㅎ

마부자생삼겹살의 좋은 점은 바로 고기를 직원분들께서 직접 다 구워주신다는 것!

 

 

생각해 보면 가게에 테이블도 정말 많고 규모가 있는 식당이라 테이블마다 챙겨주시는 게 힘들 텐데

그래도 한 테이블 씩 직접 다 구워주신다.

아마 가게에서 오랫동안 일하신 직원 분들이 있어야 가능한 업무 시스템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일사불란한 가게의 모습이었다.

 

 

고기가 다 익으면 직원분들께서 알려주시는 마부자생삼겹살만의 조합대로 먹으면 된다.

1) 고기에 콩가루를 앞뒤로 찍는다. 

2) 콩가루를 찍은 고기에 파채를 올린다.

3) 고기 기름에 같이 구워진 김치를 싸서 먹는다.

+) 소주, 맥주 원하는 술 또는 음료수를 마신다.. ㅎㅎ

 

 

ㅎㅎ 생삼겹살에 콩까루까지 해서 더욱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파채가 이 집은 정말 별미인데, 새콤 매콤한 것이 삼겹살을 무한 흡입하게 만드는 친구다.

김치도 정말 맛있어서.. 점심메뉴로 있는 김치찌개의 맛은 안 보고도 상상되는 맛이다.

 

생목살 1인분 15,000원

생삼겹살을 다 먹고 시켰던 목살!

목살 역시 생고기이고, 음.. 목살만 따로 먹으면 사실 맛이 그렇게 뛰어나진 않다.

이 집 자체가 다른 재료들과의 궁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보니, 요즘 목살로 정말 엄청난 맛을 보여주는

다른 돼지고기집들에 비해서는 목살 자체의 맛이 그렇게 뛰어난 것은 아니다.

아마 다음에 가게 되면은 목살보다는 그냥 삼겹살을 1인분 더 먹을 것 같다!

 

(주의) 2배속 아님, 실제 속도임

볶음밥 1인분 3,000원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화룡점정. 볶음밥 되시겠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맛있게 볶아진 김치 + 돼지고기로 볶은밥은 무적의 필살기라는 것을

볶음밥을 시키면 직원 분의 화려한 주걱쇼, 경쾌한 다그닥 다그닥 소리와 함께 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

 

 

그렇게 다 볶아진 볶음밥.

별도 한 숟갈 인서트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맛있게 정신없이 먹었다는 뜻이다.

 

마곡나루에서 정말 만족하면서 먹었던 마부자생삼겹살집!

저녁에 다른 곳을 들렀다가 한 9시? 정도 넘어서 갔었는데 그때도 사람이 가득 차있을 정도로 정말 인기 있고 맛있는 집이다.

그리고 가격도 합리적인 가성비 맛집!

마곡나루에 갈 일이 생기면은 저녁으로 가기 좋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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