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주식시장으로 마음이 싱숭생숭한 요즘...
개인적으로는 현 시점에서는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현금 비중을 높여서 리스크를 조금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저축을 늘려가고 있는 시즌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예적금 상품들에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오늘은 올해 초부터 시작해서 목돈 모으기용으로 시도했었던 토스뱅크의 적금 상품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
<장점>
25주 동안 열심히 돈을 모으는 습관을 쌓을 수 있다. 목돈마련!
동물이 커나가는 모습을 보는 은근한 재미...?
<단점?>
적금이라는 상품의 특성상 4.5% 이자라도 실제 세후 이자를 따지면 그리 큰돈은 아니라는 점
+ 기존에 모아놓은 돈이 없으면 은근히 매주 입금의 압박이 있을지도..
# 키워봐요 적금은 무슨 상품인가요?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은 25주간 매주 자동이체로 적금에 성공하면 최고 연 4.5%(세전)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입니다. 자동이체로 적금을 넣어주는 상품이야 어느 은행이나 많은데, 카카오 뱅크도 그렇고 인터넷 뱅크들에서 이렇게 일반 적금 상품보다 조금은 짧은 기간에 주 단위로 돈을 모을 수 있는 상품들이 있는 것 같아요. 재테크를 하는 입장에서 본인의 상황에 맞게 금리를 잘 주는 은행을 활용하는 것도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상품을 그냥 만들기 보다는 부지런히 손품을 파는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해봤자 금리 0.X 퍼센트 차이 일수 있겠지만..!)
# 키워봐요 적금은 어디서 만드나요?
토스 App에 들어가면 상단에 토스뱅크라는 메뉴가 나오고, 본인이 토스뱅크에 가입이 되어있다면 토스뱅크의 메인 메뉴나, 우측 하단에 더보기 메뉴에서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을 생성해볼 수 있습니다. 생성을 하면은 위에 이미지처럼 키워봐요 적금에 대한 소개가 쭉 나와서 어떤 상품이구나~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 키워봐요 적금 할만한가요?
개인적으로 해봤을 때는 단기간에 목돈을 모으는 용도로는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만원씩 25주로 모으면 총 5,200,000원까지 모을 수가 있고 세후금리까지 다 붙이면은 대략 525만원 정도 모인다고 보면 됩니다. (연 4.5% 기준) 25주를 2번 굴리면은 약 1년이 되니까 다하면은 1,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죠..?
돈은 매주마다 20만원 계속 따로 이체하기는 귀찮아서 월에 100만원 가량 월급 들어오면 토스뱅크로 자동이체 걸어놓고 거기서 빠져나가는 식으로 관리를 했습니다. 그냥 100만원짜리 월 적금 들었다.. 생각하고 관리하는게 오히려 편할 것 같네요.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전설의 동물을 키운다는 컨셉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냥 의미없고 힘든 돈 모으기 과정에 캐릭터 키우기 성격을 더해줘서 약간의 재미요소를 만든 것이라 볼 수 있겠네요 ㅎㅎ
실제로 하다보면 돈을 매주 지정된 금액을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그래도 동물이 어떤 모습으로 커나가나~ 보는 쏠쏠한 재미...? 도 있었던 것 같아요.
(너가 내 돈을 먹고 이렇게 무럭무럭 크는구나...)
그렇게 열심히 돈을 모으다 보니 52주 목표한 금액을 착실히 다모았고, 결국 4.5%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25주 모으기에 실패하면은 그냥 기본금리 2%만 받을 수 있다는 점!
모으기에 실패하면 동물 친구도 끝까지 못 크는건가.. 체험해보지 못해서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목표한 바를 잘 이뤄서 전설의 동물을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 적금 이자 계산법!
물론 모든 적금 상품들이 다 그렇듯이 토스뱅크의 적금 상품도 이자보다는 주기적으로 돈을 모으는 습관을 쌓는다는 것에 의의를 가져야 합니다. 큰 목돈을 이미 쌓은 상황에서 이자 수익을 보고 싶다면은 넣은 기간만큼 이자를 전부 지급해주는 예금이나 다른 투자처를 찾아서 돈을 굴릴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적금은 아래 이미지와 같이 넣는 기간에 따라서 이자가 점점 깎여나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상품 소개서에 써져있는 금리보다 절반정도 된다고 봐야됩니다. 예를 들어 밑에 이미지처럼 연 10%이자 상품에 1년 적금을 넣어도 1,200만원 * 10%가 아니라 기간을 차등적으로 적용하다보니 실제 받는 금액은 120만원의 절반정도인 60만원 정도가 되는 것이죠.
이런 상황이다 보니 무조건 적금을 들어가면서 돈을 모으기 보다는
현재 본인의 상황이 목돈이 쌓여서 돈을 굴려야 하는 상황인지,
아니면 0에서 다시 목돈을 쌓아나가야하는 상황인건지 잘 구분을 해서 상품을 활용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짧은 토스뱅크 25주 키워봐요 적금 달성 후기를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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